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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시 Sep 24. 2020

지금 이 순간, 불안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

<불안이 나를 덮쳐올 때> 독립 출판을 하였습니다






나는 광고회사 6년 차 대리이다. 한 곳에서 꽤 오랜 경력을 쌓아왔던 현실과 다르게 나는 지난 3년간 매일을 불안에 시달렸다. 누군가 '요즘 행복해요?'라고 물으면 "행복이 뭐예요?"라고 반문했고, 나의 현실을 모두 부정하기 바빴다. 자꾸 타인과 나를 비교하게 됐고 그럴수록 나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어둡고 긴 터널을 오랜 시간 걷다가 드디어 올해, 그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방황했던 지난 시간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의 변화들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언젠가 어두운 터널을 또 마주하게 됐을 때 지금 이 시기를 떠올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본다.

-2019년 1월, <불안했던 날들의 기록> 에필로그


 2019년 1월, 불안했던 시기에 마침표를 찍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브런치에 <불안했던 날들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15편의 글을 썼습니다. 오랜 시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우며 삶이 쉽게 바스라지는지 너무 잘 알기에, 지금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그때 느꼈던 저의 감정과 그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불안이 나를 덮쳐올 때>



<불안이 나를 덮쳐올 때>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불안에 떨었던 제가 어떻게 그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새로운 페이지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성장 에세이입니다. 약 3년간의 치열했던 고민에 대한 이야기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건지 길을 잃고 불안이 찾아올 때가 있기 마련인데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의 '일'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보내시는 분들께

이 책이 위로 혹은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01 / 불안은 의심으로부터

02 / 사실 처음엔 말야

03 / 갑자기 찾아온 불안의 씨앗

04 / 불안의 증폭

05 / 한동안 나는 회사라는 감옥에 갇힌 괴물이었다

06 / 작은 시도를 통해 알게 된 것

07 / 내가 퇴사를 할 수 없었던 이유

08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는 연습

09 / 튼실하게 하루를 산다는 것만으로도

10 / 기록을 하며 내게 찾아온 변화

11 / 우리는 삶의 레퍼런스가 필요하다

12 / 꾸준히 하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

13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비밀

14 /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건

15 / 버티는 힘

16 / 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변할 수 있어

17 / 그다음을 향한 고민

18 / 불안을 없애는 나를 위한 질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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