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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은예슬맘 Sep 10. 2024

당뇨전단계,감사함으로남는시간으로기억되길

당뇨라는 친구가찾아왔어요.


감사함으로 남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저는 당뇨 가족력도 있었고, 임당 때도  재검해서 겨우겨우 통과했었어요. 그리고 3년 전 자궁근종 수술 전 진짜  전투적으로 운동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때의 저의 소원은  아이들 두 손을 꼭 잡고 오래오래 함께해 주고 싶다는 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어요. 그 이후 3년이 지나고   또다시 저는 당뇨 전단계라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연속 혈당계를  이용하여서  혈당을 체크하면서 조금씩 걷기와 다시 친해지려고 하고 있어요. 진짜 수시로 걸으려고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진짜로  걷는 만큼이나 혈당도 바로바로 쑥쑥 잡히게 되니, 자주자주 걷게 되더라고요.  저는 약 처방이 아니라 식단과 운동만으로 개선해야 되는지라.. 이제야는 진짜 더 목적의식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처럼 당뇨전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관리가  안되면 몇년안에 당뇨가된다고 하더라구요



느슨해진 마음에 다시금 열정을 일으킬 수 있길...


 이 시간마저 감사함으로 남아있길 소망하게 되네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늦잠을 자서인지,  혈당이 공복 혈당이 94로  일주일 만에 모처럼 정상 혈당으로 시작할 수 있는 날이라서 기분이 좋았어요.











더 떨어지려나 했는데, 역시나  뱃속에 있던 음식물 쌓아놓은 걸 꺼내는지... 또다시  오르는 혈당.. 그리고 아침은  방울토마토,  오이무침, 비엔나,  유부초밥 1개, 참외 1/2개를 먹었습니다.















역시 아침 혈당 많이 안 오르고,  30분 산책하고,  언제나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 1/2잔 마시고, 산책도 하고 오전에는 안정적이었어요.











산책 30분, 식후 2시간, 화장실 청소, 설거지, 반찬 만들기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집안일을 했더니 혈당이 뚝뚝 떨더라고요.











점심에는 고등어구이, 계란찜, 취나물밥, 새우 동그랑땡까지 먹었더니  운전을 했는데 혈당이 정말 1도 안 떨어졌어요.  오늘 먹은 밥은 혈당이 오르고 혈당이 잘 안 떨어졌어요












혈당 수치 보고 나서  깜짝 놀라서, 지인이랑 이야기하면서 일어서서  제자리 걷기를 40분 했어요. 그랬더니  혈당이 좀 떨어졌어요. 그냥 걷는 것보다는  혈당이 더디게  떨어졌지만,  앞으로 지인들 만날 때도, 앉아서 수다 떨지 말고, 일어서서 제자리 걷기라도 하면서  수다 떨어야겠어요








산책 10분, 꼬마김밥 2줄 먹고,  김밥 구입하러 가서 준비 기간 동안 기다리면서 산책 조금하고,













집으로 왔는데, 이때  안 먹었어야 되는데,,   저녁에 아이들 치킨 시켜주면서 저도 같이 먹었거든요. 꼬마김밥 먹은 것도 잊고   또 밥을  더 먹었더니  먹은 직후는 혈당이 안 올랐지만,














치킨, 밥 5T 식후








식후 1시간












30분간 책 해도 혈당이 진짜 안 떨어지더라고요. 오히려  주말이라고  저녁에 많이 느슨해져서  밤 10시 30분까지 혈당이 130으로 안 떨어졌어요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야겠어요.



다행히   11시반쯤  좀 낮추어졌어요



 내일은 공복 혈당이 더 높게 시작될 예정인지라, 조금 더 많이 걷고 조금 더 신경 써봐야겠어요. 주말이 지나면 살쪄있는 것이  아마도  이렇게 폭식하고 야식하고, 습관적으로 계속 먹게 되어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모처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은 좋네요.  한 번씩 이렇게 치팅데이도 즐겨보아야겠어요. 굿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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