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드리는 말 선물(13)

기다리세요, 그리고 희망을 가지세요

There is neither happiness nor misery in the world; there is only the comparison of one state with another, nothing more. He who has felt the deepest grief is best able to experience supreme happiness. We must have felt what it is to die, Morrel, that we may appreciate the enjoyments of life. 

" Live, then, and be happy, and never forget, that until the day God will deign to reveal the future to man, all human wisdom is contained in these two words, 'Wait and Hope.” 

― Alexandre Dumas     

세상에는 행복도 없고, 불행도 없습니다. 그저 단지 하나의 상태와 다른 상태의 비교만 있는 것이지요. 가장 깊은 슬픔을 느껴본 사람만이 최상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어요. 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껴봐야 삶의 즐거움에 감사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살고, 행복해지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신이 인간에게 미래를 보여줄 계획을 세우는 날까지, 인간의 모든 지혜는 단 두 마디 말에 담겨 있습니다. ‘기다리고, 희망을 가지세요.’  (알렉산더 뒤마)      

행복은 마음의 상태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아타락시아’라고 부르는 정신의 평정한 상태, 그것이 일체의 고뇌와 갈등에서 벗어난 정신적 쾌락, 즉 행복이라는 것이죠. 사실 마음이 평화로운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뒤마는 우리에게 행복하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하길 바라지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어디 쉬운 가요? 그렇다면 행복하라는 그 말은 그저 인사말? 우린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요. 그래서 행복하기를 스스로 결심하고 선택하라고 합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그의 저서 ‘긍정의 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은 될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대로 되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산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한다.” 결국 우리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것이죠. 행복도 마찬가지. 그는 행복은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마음먹은 대로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기다리는 거죠.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야겠어요. 희망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 그래서 모든 것이 막막하고 황량할 때, 그곳에 언제나, 여전히 희망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고요. ‘기다리세요. 그리고 희망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