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용환 Apr 11. 2021

진솔한 브런치 독자분들을 서평단으로 모십니다.

보잘것없는 사람 출간 기념

안녕하세요.


작년 11월부터 브런치 작가로 활동을 하면서 하나씩 공유하던 이야기를 모아서

반기획 출판으로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글쓰기는 좋아했지만 작은 일기장에 항상 담겨 있던 내용들을 용기내서 하나씩 브런치로 옮겨 쓰면서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의 위로와 응원을 해주셔서 이렇게 책으로 무사히 출간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출판사에서 다른 경로도 서평단을 모집한다고 하였으나 저에게 증정된 저자본을 통해 아껴주시고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신 브런치 작가님들께 개인적으로 서평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총을 쏘는 군인이지만 펜을 들고 글을 쓰면서 저는 많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구독해 주신 분들은 책 <보잘것없는 사람>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 분노, 미움 그리고 한 남자의 실수를 거침없이 다루면서 가슴도 아팠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는 나약한 제 자신도 발견했습니다.

책을 읽어 보시면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은혜도 모르는 그런 아들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사실은 사랑을 그리워하고 아직도 어리광부리고 싶은 어른아이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다행이도 글을 쓰면서 아버지를 사랑으로 용서하고 어머니에 대한 소중한 사랑을 다시 알게 되서 제게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시간이 없었다면 저도 한 아이의 아버지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안타깝게 그 길을 따라 걸었을지도 모르고, 미래에 사랑하는 딸에게 보잘것없는 사람으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쓰기전에 서평단을 개인적으로 모집하는 것을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매우 소극적이지만 펜을 들고 있을 가장 빛이 나고 용기 있는 브런치 독자분들을 믿고 조건 없이 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보잘것없는 사람 서평단 모집 내용


1. 신청기간 : 2021년 4월 11일 ~ 4월 20일

2. 신청방법 : 브런치 작가 제언을 통해서 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3. 참여혜택 : <보잘것없는 사람> 책을 보내드립니다.

4. 선정인원 : 신청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10분을 개별 안내 예정입니다.

5. 서평활동 :   4월 30일까지 브런치에 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PS =  작가 인쇄의 일부는 대한민국 다문화가정을 돕는 기부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는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잘것없는사람 #신간에세이 #치유에세이 #서평단모집 #서평단이벤트 #글쓰기 #브런치작가


http://m.yes24.com/Goods/Detail/99272994




이전 11화 작가님 초판 인쇄 들어갑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