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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루하 May 25. 2024

글쓰기에 매진한 하루

어딘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거다

어딘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좋은 현상이다. 무슨 일로 일로 힘들었던 그 일에 매진하다 보면 잊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나 같은 경우는 종일 글을 쓴다. 어제 정신을 차린 순간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종일 글만 썼다.


결과는 만족, 써야 했던 글이기도 했고 예상에로 좋은 글이 나와 만족했다. 현재 베셀(베스트셀러되기) 3기에 참여 중에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글은 단편 소설 6편 만자이내의 글을 엮은 중편 소설이다. 


총 32,900자 A4용지 10포인트 워드 기준 34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이다. 글을 쓰지 않는 사람들은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내가 글에 매진했는지 알 수 있다. 


눈이 감길락 말락 할 때까지 썼다. 오전 8시에 잠을 잘 때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잘 수 있었다. 고민, 걱정 그 무엇도 피곤한 나의 몸을 방해하는 것은 없었다.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오늘부터 다시 나의 루틴이 돌아올 것이다. 오전에는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를 체크하고 책 속의 글의 한 구절을 찾아 소개하고 다시 글에 매진할 하루! 즐겁게 사는 것에 기준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나 안 하나 인 것 같다. 이 기준에 나는 충분히 즐겁다. 


내 삶의 동참할 사람은 내가 즐거워하는 일에 인정해 주어야 가능하다. 그걸 이용하든 말든 그건 상관없지만, 최소한 고맙다는 한 마디 정도면 나는 충분한 그런 단순한 사람일 뿐이다. 


오늘 내가 소개할 책 속을 글!


사랑한다고 해서 내 사람이 되는 게 아니에요. 
내 사람으로서 존중해주었 때 진짜 내 사람이 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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