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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리리영주 Dec 13. 2021

대설_12월13일

오후4시30분 동네한바퀴

개울 표면에 살얼음이 내려앉았다.

올해도 스케이트 탈 수 있겠구나!


ㅡ나: 얼음이 얼면 물고기들은 추워서 어쩌나?

ㅡ 막내:  나무밑에 숨겠지


똑똑하고 다정한 막내~!

나를 둘러싼 기운이 차가워지거든

나무밑에 숨어서 그 시간을 잘 견디길!

자연에게 배우는 지혜를  심장아래

차곡차곡 쌓아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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