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위가 헛기침을
불협
키 작은 소나무 한 그루를
앞산 바위가 품어 안았다
골파인 주름 메꿔주려다
발이 묶였다고
투덜댄다
허공에 매달려
가뿐 숨 몰아 쉬며
잔뜩 매단 솔방울들
목숨만 살려달라 버둥대던 너를
묵묵히 받아준 게 나라고
바위는 헛기침을 한다
발 버둥거리며
너 때문에 키가 크지 못했다고
강짜를 부린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