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백 퍼센트, 과연..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모래 장난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한 어른이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얘들아, 모래밭에서 빨간 구슬을 찾아오면 만 원씩 줄게. 어때?" 아이들은 신나서 빨간 구슬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어요. 모래밭을 다 뒤집어 보니 웬걸요, 빨간 구슬이 줄줄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제각각 빨간 구슬을 가득 손에 들고 어른에게 다가가자, 어른은 약속대로 만 원씩 나누어 줍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죠? 빨간 구슬을 찾은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진 거예요! 어른은 슬쩍 가격을 오천 원으로 내립니다. 빨간 구슬이 점점 많아지고, 어른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금액도 점점 적어졌어요.
아이들이 울상을 짓네요. "이럴 거면 그냥 모래 장난이나 할 걸 그랬어."
100퍼센트 신재생 에너지가 꼭 지금 목표가 되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