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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연주 Mar 17. 2022

손글씨, 예쁘게 쓰는 팁 7단계

받침 없는 글자(민자)의 변형 쓰기

오늘은 드디어 한 글자 연습을 마치고 단어로 들어왔습니다.

짝짝짝!

단어만 예쁘게 잘 구성해도 50%는 완성했다고 보면 되는데요.

받침글자까지 있으면 복잡하니 오늘은 받침 없는 단어부터 볼게요.

예시 1

'커피' 좋아하시죠?

저도 커피 너무나 좋아합니다.

'커피'는 받침이 없는 민자로 구성된 단어예요.

민자로 구성된 글자 중에 이렇게 모음의 길이 변형이 가능한 글자는 길이를  늘려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하나만 포인트를 주시면 됩니다.

두 개 다 늘려주시거나, 두 개 다 안 늘려주면 의미가 없겠죠?

'커'를 늘려줬다면 '피'는 짧게.

예시 2

예시 2의 바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를 짧게 해 주고 '다'를 길게 해주는 식이죠.

너무 쉬웠나요?


그럼 어떤 걸 늘려줄지는 어떻게 정할까요?

두 개 다 써보고 자기에게 예쁜 걸로 정하시면 됩니다.

예시 3
예시 4

예시 3과 예시 4를 보시면 차이점이 보이시죠?

물론, '두 개다 이쁜데요'하면 감사하고요.

단어가 문장에 들어갔을 때는 전체적인 문장의 조형에 따라 두 가지 중 하나가 더 어울릴 수 있습니다.

예시 4보다는 예시 3이 더 좋네요.

아래 글자 중에 '할'도 아래로 길이 변형이 되어 위의 커피의 길이 변형과 겹쳐 보여서, 좀 더 멀리 두고 길이 변형 주는 게 예쁠 것 같아서요.

이렇게 보는 눈도 자꾸 써봐야 늘어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요.

다음 회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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