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시낭송 프로그램
중학생 자녀와의 소통은 때때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잔소리 대신 따뜻한 시 한 편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지만, 어떤 시를 골라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여기,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중학생 자녀에게 잔소리 대신 들려주면 좋을 시 10편을 선별했다. 이 시들이 학부모님과 자녀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주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중학생 자녀에게 들려주면 좋은 시 10선
1. 나태주,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 짧지만 강렬한 시는 아이들에게 자기 존재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부모의 시선으로 자녀의 사소한 부분까지 아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좋다.
2.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중학생 시기는 많은 고민과 방황, 실패를 겪으며 성장하는 시기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구절은 아이들에게 시련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는 위로와 용기를 준다.
3.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외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슬퍼할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시인의 마음은 아이들에게 타인과의 공감,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이기적이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은은히 전할 수 있다.
4. 김춘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 시는 관계의 본질과 이름이 지니는 의미, 그리고 관심이 사람을 얼마나 특별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부모가 자녀의 존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표현하기 좋다.
5. 윤동주,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시인의 순수하고 성찰적인 태도는 중학생들에게 삶의 태도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6. 이해인, 「친구에게」
'너를 만나 하루가 따뜻해지고 너를 통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걸 보면 진정한 친구는 하늘이 준 선물인 것 같아.' 또래 관계가 중요한 중학생들에게 우정의 소중함과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7. 박성우, 「나는 소리 나는 대로 쓸 거야」
이 시는 언어유희를 통해 자유로운 상상력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를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학교 공부의 틀을 넘어선 창의성과 자유로운 표현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다.
8. 기형도, 「엄마 걱정」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나는 아직도 내 손에 잡히는 그 뜨거운 눈물들을 잊을 수가 없다.' 이 시는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담담하게 그려내 아이들이 부모의 마음에 공감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9. 나태주, 「뒷모습」
'자꾸만 생각나는 건/그 사람의/목소리가 아니고/얼굴도 아니고/뒷모습이다./뒷모습이/아름다운 사람이/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삶의 깊이와 겸손, 그리고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볼 계기를 준다.
10.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제목 자체가 가진 역설적인 아름다움은 중학생들에게 관계의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준다. 가까이 있어도 이해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 즉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할 수 있다.
이 시들을 자녀에게 직접 낭송해주어도 좋고,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며 시에 대한 감상을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 한 편이 백 마디의 잔소리보다 더 깊은 여운과 소통의 문을 열어줄 것을 기대해 본다.
중학생을 위한 시낭송 준비물
빔프로젝터, 마이크 두 개, 시 활동지
중학생을 시낭송 수업 문의
02)918-1377
yk13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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