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9배 성장, 10월말 기준 활동유저 150만, 누적 투자 150억, 최근 관광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7년차 스타트업이자 인바운드 No.1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의 강의다.
요약하자면,
1. 외국인들은 한국에 관심이 있어 여행을 오는 것이지 한국 여행지의 매력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니다.
2. 서양인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은 일본, 중국, 태국을 방문하기 위해 잠시 입국하는 트렌디 한 떠오르는 여행국가 정도다.
3. 지역 여행상품을 론칭한 건 뼈아픈 실수였다. 아직은 앞도적인 여행 목적지는 서울(DMZ포함)이며 부산, 제주 정도를 갈까? 지역여행은 외국인의 여행 대상지가 될 수 없다.
4. 더구나 한국인도 안 가는 지역을 외국인에게 강요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5. 보통 외국인들이 서울 중구에 많이 방문한다고 생각하는데(리서치의 오류)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를 볼 때 최근 일본인의 반은 성수, 연남동을 방문한다. 이는 K-POP, 드라마 영향으로 스타가 방문한 곳은 곧, 성지가 된다. 원주의 뮤지엄산이 대표적. 용산도 주목할 지역이다.
6. 뷰티, 특히 시술 등을 주목해야 한다. 세계 여성 절반은 가꾸고 싶어한다. 저렴하면서도 아주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한국은 제공한다.
7. 각나라별로 즐겨 사용하는 SNS와 포털이 다르다. 그래서 마케팅이 쉽지 않다.
8. SNS는 직접 광고보다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콘텐츠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더 효율적이다.
9. 현재 대세이자 향후 대세는 숏폼 등 영상이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건 아니다.현시점 30~40대 소비가 많은 세대는 텍스트 중심의 페북 사용자가 높다.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10. 외국인들에게 호텔 배달이 인기이며 교촌치킨 입점이 신의 한수였다. 재미 있는건 은근 간장게장이 인기다.
저희 코스트(KOST)는 한국관광공사 디지털전환(DX) 교육사업을 상반기, 하반기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인바운드 편으로 크리에이트립 임혜인 대표를 모셨습니다. 강의 내용 일부룰 잠시, 오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