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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택스 Mar 24. 2020

경제 금융 AI 투자 용어 : 빅데이터


#경제 #금융 #AI #투자 용어 : #빅데이터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가행정(富家幸庭)과


부자하자(富者何資)를 추구하는


#펀펀경제 입니다.



불과 4개월도


안 남은 일본 올림픽이 아베의 의도와


달리 우한 폐렴 때문에 연기로


기울어가는 뉴스를 보면서 역시 사람


뜻 대로 되는 건 없구나라는 것을


실감하는 중입니다.



잘 나갈 때 겸손하고


고개 숙일 줄 아는 사람이 그렇지 못할


때 위기에서 이웃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그런 점에서


일본을 이끌어 가는 수뇌부는 진짜


자신의 친구가 누구인가 심각한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 같습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 하는 미래지향을


추구하는 펀펀경제가 알려드리는,


재미있는 경제 및 금융 이야기


다섯 번째 시간으로 오늘의 주인공은


#빅데이터 #BigDat입니다.



펀펀경제가 이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는


지난 2016년 3월, #알파고 가 총 18차례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많은 사람의 예상을 깨고 4승 1패로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받은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


뒤로 요란할 정도로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가 사람들 입에 회자되었었죠.



자, 그럼 본론으로 같이 들어가 보시죠!




빅데이터(big data)란?:


복잡하고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세트


자체는 물론 이 데이터세트로부터


정보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수치 데이터 등 기존의 정형화된 정보뿐


아니라 텍스트·이미지·오디오·로그기록


등 여러 형태의 비정형 정보가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최근 모바일기기와


SNS 이용 보편화, 사물인터넷 확산 등으로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하지만 저장매체의 가격 하락 등으로


데이터 관리비용이 감소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데이터 처리·분석 기술도


발전하면서 빅데이터 활용 여건은


계속 개선되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좋은 점만 있는 걸까요?



여기까지는 그저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이세돌 9단을 꺽은데서 알 수 있듯


빅 데이터가 인공지능과 결합해서 인류의


미래를 우울하게 만들 괴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인간은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입니다.



기계에는 없는 감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는데


완벽을 지향하는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자신의 자양분으로 삼아 무한을 향해


능력을 성장시켜 나간다면 과연 인간이


설 자리가 무엇이 있을까요?



데이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가


조금씩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정보시대의 원유?


누군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과거 20세기의 양차 대전을 보면 알 수 있듯


결국 석유자원의 패권을 둘러싼 총성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제는 그 대상이 석유에서


빅 데이터로 이동한 것입니다.



단순히


사이즈가 큰 데이터가 아니라 인류의 미래


향방을 바꿔놓을 만큼의 파워가 있는 새로운


물결이 빅 데이터인 것입니다.



그럼 이


빅 데이터는 누구의 손에 있는 걸까요?


수퍼컴 능력이 좌우할까요? 아니면?




롯데마트 폐점의 원인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어딘지


다 아시죠? 잠실에 있는 롯데타워입니다.



기나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짓기는 했는데


참 이상하게도 고층빌딩의 저주라는 말이


여기에도 따라 붙어서 그런지 형제들이 난을


일으켜 언론에 오르내리더니 그 여파로 결국


얼마 전에 창업주가 고인이 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잘


나가던 롯데쇼핑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 30%를 폐점하기로 한 겁니다.



그 뉴스를 보고 펀펀경제는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단군 이래~ 늘 이런


식이었는데 롯데쇼핑은 어쨌거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예고했는데 폐점


규모가 거의 200개가 된다고 하네요.



20개도 적은 게 아닌데 200개면 거기에


고용된 직원들과 그 직원들한테 딸린


식구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그런데 이런


우울한 뉴스 이면에는 빅데이터가 있습니다.



와우, 정말 서프라이즈다.



매출액은 줄고 영업이익 역시 떨어지고


적자폭이 늘어나니 경영주로서는 당연히


위기감을 느꼈겠죠. 더 무서운 건 이것이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롯데쇼핑만의 일이 아니죠.


요즘 새벽 배송 많이 사용하시죠?



펀펀경제도


몇 번 사용해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시장쟁탈이란 새로운 파이를


확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뺏고 빼앗기는 아수라장의 이전투구입니다.



풍선효과의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


업계순위의 변화에 거역할 수 없는 바람을


불러 일으킨 건 바로 온라인 쇼핑이었으니


기존의 오프라인 마켓은 그것을 간과했던


겁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클릭 몇


번으로 자기가 사고 싶은 걸 삽니다.



신선식품도 새벽배송으로 집 앞까지 배달해


주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하니까! 그리고 싸니까!!



이런 물류 유통의 혁명 뒤에 뭐가 있는지


감을 잡으셨죠?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기타 등등의


분류를 통해 시간대별로 계절별로 이슈별로


어떤 제품이 어느 날, 몇 시에 어떤 집단에게


필요한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지금의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전통의 시장을


밀어낸 것처럼 이제 온라인 쇼핑과 새벽배송이


이마트와 롯데쇼핑을 서서히 밀어내는 중입니다.



펀펀경제는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는데 역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통업계의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빅데이터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입니다.



소위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한 미래가 인간과


인류를 자유가 아닌 구속과 억압의 세계로


몰고 갈 것이라는 비극적인 전망이 득세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빅데이터는


21세기의 석유자원과 같은 개념입니다.



활용의 이면에는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이


자리하고 있듯이 빅데이터의 이면에는


바로 인간 활동의 축소와 그것이 야기하는


노동의 종말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이전보다 더 서열화 될 것이며


자유는 통제될 것이고 일탈과 방종은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디지털의


세계에서 사육당할 거라는 얘기입니다.


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행복은 물질과는 사실 큰


상관이 없는 것인데도 배금사상에 젖어


들다보니 인간 고유의 존재의미를 상실한


나머지 자연과 점점 더 유리되고 시스템의


노예화 현상이 심화된 것이죠.



그러나 이런


비관적인 전망이 반드시 우리의 미래를 맞이할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술이 담지 못하는


인간의 눈물 때문입니다.




즉, 정서죠.



빅 데이터도 슬픔에 관한 사례는 축적할 수


있어도 그 슬픔 자체를 복제할 수는 없습니다.



펀펀경제가 미래에 희망의 한 표를 던지는


것은 인간의 감성, 영혼과 소통하는 아날로그


코드 때문인 거죠. 결국 그것이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규명해 주는 것이니까요.



쓰다 보니 어깨에 힘 좀 들어갔네요.


내일은 좀 말랑말랑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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