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자만 기다리던 그 시간으로
내 전화만 설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정말 그랬어
누가 그랬지, 사귀기 전이 더 행복하다고
그 마음이, 그 떨림이
이렇게 짧을 줄은 몰랐어
영원은 없다지만
너의 마음 끝이 보여올 때
아쉬워서, 섭섭해서
눈물이 날 뿐이야
변해버린 너의 모습에
차가워진 너의 눈빛에
이별을 준비했지만
그래도 이별은 갑작스럽더라
준비하면 좀 덜 아플까
마음이 덜 다칠까
그리움도 덜할까
여전히 아프고, 보고싶더라
날 마중나왔던 그 시간으로
늦은 밤 나를 찾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너였으니까
없는 시간 쪼개 와주던 네가
이젠 시간조차 내지 않는 널 보면
남은 마음마저 놓아야 할까
가끔 건네는 네 한마디에
또 흔들리는 이 마음
아쉬워서, 섭섭해서
눈물이 날 뿐이야
까칠해진 너의 표정에
내가 없는 너의 시선에
이별을 준비했지만
그래도 이별은 갑작스럽더라
준비하면 좀 덜 아플까
마음이 덜 다칠까
그리움도 덜할까
여전히 아프고, 보고싶더라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우리의 행복했던 그 시간
돌이킬 수 없는 걸 알지만
아직도 널 기다려
변해버린 너의 모습에
차가워진 너의 눈빛에
이별을 준비했지만
그래도 이별은 갑작스럽더라
준비하면 좀 덜 아플까
마음이 덜 다칠까
그리움도 덜할까
여전히 아프고, 너무 보고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