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16

일일초 Catharanthus roseus

by 박용기

빗속에도

하루에 피워야 할 꽃을 피우는 일일초


장미나 달리아처럼

뛰어난 미모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고운 색으로 매일매일

밝게 피어나는 꽃이라

사랑스럽습니다.


일일초(Catharanthus roseus)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협죽도과의 여러해살이 풀꽃입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매일 새로운 꽃이 끊임없이 피어나기 때문에

일일초(日日草)라 부릅니다.


다정한 친구처럼

매일 찾아오는 꽃이라 그런지

꽃말은 '우정'입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매일도

이 꽃처럼 비슷하고 평범한 일상이 반복되겠지요.

그 중간에

때로는 특별히 기쁜 날과

특별히 슬픈 날이

가끔씩 섞여있긴 하지만.......


평범한 일상도

특별한 날의 기쁨과 슬픔도

모든 것이 그분의 인도하심임을 믿고 감사합니다.


당신의 삶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반영되게 하십시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것에 대해 기도하세요.
강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과정을 믿으세요.
Let your life reflect the faith you have in God.
Fear nothing and pray about everything.
Be strong, trust God's word, and trust the process
- Germany Kent, 미국 저널리스트




일일초(日日草)/ 호시노 토미히로(星野富弘)


오늘도 한 가지 슬픈 일이 있었다

오늘도 한 가지 기쁜 일이 있었다


웃다가 울었다가

희망했다가 포기했다가

미워했다가 사랑했다가


그리고 이런 하나하나의 일들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평범한 일들이 있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100mm, ƒ/3.5, 1/320s, ISO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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