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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용기 Jun 05. 2024

봄날의 꿈-2024-25

매발톱 Columbine


동네에서 만났던

흰 매발톱꽃

이름은 매발톱이지만

발톱은 사라지고 순수함만 남았습니다.


자연의 순리를 따라

늘 맑고 고운 모습으로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들을 보며

그 순수함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그 순수함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그 따뜻한 마음은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봄날의 꿈을 꿉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순수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순수한 마음은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 테레사 수녀
Prayer gives us a pure heart and a pure heart can do much.
- Mother Teresa





순수한 사람들/ 정연복


한번 들꽃이면

영원한 들꽃이라서


철 따라 피고 지고

또 다시 피더라도


그 수수한 모습이

한결같다.


세월이 가고

세상 풍경이 변해도


가슴속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오래오래 가는


들꽃같이 아름다운    

사람들도 더러 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봄날 #꿈 #흰매발톱 #순수함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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