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시아
추운 겨울이지만 집안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건 축복입니다.
다 죽은 줄 알고
뽑아버려야 하나 고민하던 레위시아 한 포기가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우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성급함을 깨닫게 했습니다.
성경에서 성령의 네 번째 열매는 ‘오래 참음’입니다.
오래 참음을 위해서는
믿음과 사랑이 필요하겠지요.
작은 풀꽃이 보여주는 순수함과 아름다움 속에도
세상을 만드신 그분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세상을 만드신 당신께/ 박경리
당신께서는 언제나
바늘구멍만큼 열어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살았겠습니까
이제는 안 되겠다
싶었을 때도 당신이 열어주실
틈새를 믿었습니다
달콤하게
어리광부리는 마음으로
어쩌면 나는
늘 행복했는지
행복했을 것입니다
목마르지 않게
천수(天水)를 주시던 당신
삶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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