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
강아지 풀을 닮았지만
훨씬 크고 우아한 풀
볏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그령'이 있습니다.
이를 '암크령'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암꽃 수꽃이 피는 식물은 아닙니다.
수크령이 그령처럼 여기저기 많지만
훨씬 억세고 꽃이삭의 모양이 남성스러워
숫그령이라 하였고
이 수그령이 변해 수크령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령은 '그러매다'(두 끝을 당기어 매다)를 어원으로
'그렁'이 '그령'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우리문화신문, https://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3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