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인가,삶인가:종교와 역사를 통해 본 '공존의 의미

후티 반군, 존 브라운, 그리고 우리 시대의 질문

by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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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국제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사건부터, 19세기 미국 노예 해방 운동의 급진적 인물 존 브라운, 그리고 인류 역사의 거대한 제국들까지. 우리는 대화를 통해 종교적 신념, 이념적 대립, 그리고 인간의 자유와 삶이라는 근본적인 가치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했습니다. 이 글은 그 깊은 성찰의 여정을 담아봅니다.


1. 종파 분열, 그 너머의 질문: 예멘 후티 반군 사례


최근 홍해를 위협하며 국제 무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시아파의 한 분파인 **자이디파(5이맘파)**에 속합니다. 이들은 이란의 주류 시아파(12이맘파)와는 달리, '부당한 통치에 맞서 무력으로 봉기하는 자'를 진정한 이맘으로 여기는 급진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처럼 강력한 반미, 반이스라엘 성향으로 표출되며, 현재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보복으로 홍해 선박 공격을 감행하는 명분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종교적 신념과 '정통성'이라는 명분이 과연 타인의 삶과 세계 경제에 혼란을 초래하는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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