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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수다는 끝이있다

한국어교원으로 만났어요

by 양M


동아대학교 사무처에서 20년간 근무하고 퇴사한 남자와 학원 수학강사 15년하고 개척교회 목회하는 남자와 22년 군복무한 중년 남자 셋이 모인다. 비슷한 모양새가 없다.


각자 삶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실 만큼은 똑 닮았다. 너나나나거기다.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뭔가가 있다. 매년 만남을 지속하는 이유다. 식사하고 차만 마시는데 즐겁다.


한 분은 독실한 불자다. 두 분 부모님을 사찰에 모셨다. 그 사찰은 생전에 부친께서 봉헌하신 절이란다. 불심이 깊다. 신기한 것은 기독교에 대한 거리감이 없다. 열린 사고방식.


나머지 둘도 마찬가지다. 세계관을 초월한 일상적 소통이 가능하다. 사이클링 또는 라이딩으로 국내외 여행을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함께 한다는 전제다. 언젠가 할꺼다.@



#이해관계없는편안함 #남자들의수다는끝이있다 #임양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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