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ungmin lee Oct 25. 2015

1. 멋진하루

지난 사랑은 지나간 것이다

영화 '멋진하루를 보고'

사랑하던 사람이 보고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까
꿔준돈을 받기위해 다시 만난다는 것은 다시 만나고 싶다고 고백을 하는것보다 힘든일일 것이다.
다시 사랑하자는 것은 밑져야 본전이라믄 개념이지만
꿔준돈을 돌려달라는 것은 그 이상.

어쩌면 병운은 희주가 자신을 보고싶어 왔냐는 질문을 자주하듯이. 그게 희주의 의도일것이다. 결국 무시 받는 병운의 편을들고. 걱정하고. 병운을 위해 캔커피를 사고. 꿔준돈을 받고 다시 돌려주고. 남은 돈이 있다며. 차용증을 받아 다시 만날기회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다.

그저 지난 사랑하던 시절 이야기만하고 구구절절 내가 다시 헤어진 널 만나야되는 이유를  이야기 하는것보담. 훨씬 나은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난 추억을 되살려 이야기 꺼리를 만드는것보다는. 지금 행복한 모습. 지금. 내가 사는 모습으로 대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지난 사랑은 지나간 것 뿐임을 명심하라.

매거진의 이전글 12. 서부전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