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까지 내 것일 수 있는 것

by 글쟁이예나

마지막 순간까지 내 것일 수 있는 것,

어떤 게 있을까요?


한 남자가 죽음을 느끼는 순간,

신이 가방을 들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남자가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하자

신은 ‘너의 소유물이 들었다’라고 답했죠.


만약 여러분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라면

신의 가방 안에 뭐가 들어 있기를 원하시나요?


이야기 속 남자는

옷과 돈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자신의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들이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신이 열어서 보여준 가방 안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아하~난감한 상황이네요.

왜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을까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뭔가가 들어있기라도

했던 걸까요?!


남자는 비통해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것일 수 있는 건 무엇이냐'

물었습니다.


신의 대답은....


'너의 가슴 뛰었던 순간들,

숨 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고,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감동적인 순간들이야말로

끝까지 내 것일 수 있다는 거죠.


저에게 가장 가슴 벅찼던 순간은

작가로 일할 수 있게 됐다는

방송국의 연락을 받았던 때였는데요.


여러분을 설레게 하고

때로는 살아갈 힘이 되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삶 속에서 기쁘고 감동적이어서 가슴이 뛰고,

벅찬 순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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