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마음에 와닿는 시를 한 편 읽었는데요.
양광모 시인의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입니다.
식은 커피를 마시거나/
딱딱하게 굳은 찬밥을 먹을 때
살아온 일이 초라하거나/
살아갈 일이 쓸쓸하게 느껴질 때
가슴 더욱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마냥 기쁘고 즐거운
순간만 있을 수는 없겠죠.
어쩌면 힘들고 기운 빠지는 순간이 더 많을 겁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온 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앞으로 살아갈 날들도 왠지 쓸쓸하게 느껴질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다른 건 몰라도
지금보다 더 뜨거운 가슴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삶에 대한 열정이나 희망이라는 말로 대체가능한...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것,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미소 짓게 하는 것중에
추억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오늘 남은 시간들은 내 삶을 풍성하게 했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