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시작이 반이다.

by 글쟁이예나

오늘도 브런치 스토리에 올라온 글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글을 읽으면서 공감했고, 한 작가님의 글에 자극받아

브런치북도 발행하게 됐다.


나도 마냥 흘러가기만 하는 내 삶을 좀 붙잡아 두고 싶어서...


어제와 별반 다를게 없이 흐르는 하루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어제와 다른 뭔가가 있을 테니까.

그게 뭐가 됐든 글로 남겨두고 싶었달까?




며칠 전부터 필사를 시작했다.

필사를 시작한 이유는

좋은 문장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내 필력 향상에

도움을 받고 싶은 것도 있지만,

늘 앞서가는 내 마음을 좀 붙잡아두고 싶어서다.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쓰다 보면 내 마음을

지금 이 순간에 붙잡아둘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책을 구입하고 호기롭게 필사를 시작했는데... 어라?

내 글씨가 영 마음에 안 드네?!

나름 글씨 좀 쓴다고 자부했는데 왜 이 모양이지??


아무래도 또 마음이 앞서가고, 필사를 하는 동안에도 머릿속을 꽉 채운 잡념들 때문인 거 같아서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다시 한 자 한 자 적어나갔다.

그랬더니 글씨가 좀 볼 만해졌다.


'정신일도하사불성 '


필사를 하는 동안에는 오롯이 필사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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