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오면서
해바라기 액자를 하나 구입했다.
좋은 기운을 불러오는 인테리어 제품으로 유명해서
거실에 걸어두기 위해 구입했는데
덕분에 집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보고 또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벽에 걸린 것조차 잊고 있었는데
오늘 새삼스럽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예전에 읽었던 <해바라기>라는 제목의
소설이 생각났다.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 같은 사람들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책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주 오래전 그때는 해바라기처럼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품기도 했었는데...
과연 그게 가능한가??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도 잘 모르겠다.
오랜 시간 함께 산 남편과는
'정'으로 산다를 넘어 '의리'로 산 지도 제법 됐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