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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를 쓴 사람은 정말 그렇게 생각할까?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세상 무엇보다 추하고 더럽다.
다만, 그 중에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간혹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 어떤 사람도 극한 상황 속에서는
자신의 추함을 드러낸다.
좋게 대화하면 상대를 호구로 대하고,
엄격하게 대하면 원한을 품는 게 사람의 기본 성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꾸준한 자기 계발과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노력을 한 사람의 끝은 그런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혹은 미치거나
결국 끝이 좋지 않을 확률이 크다.
이것은 사람이나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전 인류의 평등한 행복보다 나와 내 가족만의 특별한 행복을 더 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