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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여주는 좋은 친구를 만나는 방법이 있단다

네가 자존감이 낮다고 느껴져 홀로 괴로워할 때

by 이은영


사랑하는 얘야.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평생

함께 가야 하는 친구가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건 바로 너 자신이란다.


좋은 친구는 서로의 감정에 귀 기울여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어준다.

오늘 무엇 때문에 화가 나고 속상한 지부터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대화하며 서로를 알아간단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

이해하는 만큼 서로는 사랑하게 되며

사랑하는 만큼 부족함도 용서할 수 있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좋은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나 나쁜 친구는 서로의 감정에

귀 기울여주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가 왜 그 일을 통해 화가 났는지

속상함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보다,

매번 푸념이나 욕을 하고 넘겨버린다.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도,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질문도 하지 않고 관심도 없단다.


오히려 남과 비교하며 열등의식을 부추기고

넌 왜 그렇게 못났냐며 질책하고 원망만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에서 서로를 가장 괴롭히는

둘도 없는 원수가 되어간다.



사랑하는 내 아이야.
하나뿐인 소중한 너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구나.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준 사람만이
타인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단다.









♥오늘의 한 말씀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서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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