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도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인 세상은
가늠키 어려운 따듯함과 행복을 안겨준다.
동시에, 때가 되었다는 듯이
흩뿌린 빛을 거두어 가는 세상은
우리에게 아픔과 이별이란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해준다.
형용할 수 없는 행복의 절정을 안겨주고,
이 또한 자연이라는 듯 무심히도 떠나버린 너는,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가을이었다.
무겁게 생각하고, 가볍게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