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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안 Apr 01. 2019

별이와 달이는 잘 지낸다옹 :)

Mar 30.2019




안녕하세요 :)

새로운 글 업뎃이 안되고 있음에도 가끔 꾸준히 들어와 라이킷을 눌러주시는 소규모 냥이를 사랑하는 브런치 독자분들께 감사합니다 :0 ㅎㅎㅎㅎ

저희는 지난 2월 고양이 두마리와 집사 한명의 본격 이사체험기를 극복하고 두달째 계속되는 주말 강행군에 집사는 녹초가 되어있고 , 우리 고양이들은 이제야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적응을 위해 외부인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환경의 변화를 덜 느끼고 해주고팠지만 어쩔수없이 우리셋만 사는 세상이 아니다보니 여러사람 들락날락하고 낮선환경이 계속 노출되다보니 집사도 엄청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했는데, 우리 두 냥이들이 아직까진 꿋꿋하게 잘 버텨주고 있어요. 덕분에 간식을 다시 매일 소량으로 계속주고 있다보니 별이의 배가 좀 더 나왔고 (T0T) 이전집에서 창밖을 구경하던 즐거움이 사라져보여 조금 걱정되긴 하답니다.


긴 얘기 각설하고 짧은 사진으로 우리 냥이들의 안부를 남기고, 조만간 조금씩 또 만나보아요 :0


집사엄마 모하냐옹

새로운 집 안방은 침대하나 들어간 아늑하고 아늑한 독립적인 공간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이전처럼 제가 안방에서 자고있으면 거실에서 혼자들 노시다 참고참아도 못기다리겠을때 안방을 박차고 들어와 엄청난 잔소리를 합니다.


말한마디 걸면, 방언터지듯 "냐옹내옹내옹애옹냐~~~옹" 을 하는데 진짜 크게 화내고 짜증내는것 같아 "이게 사람XX인가" 할때가 많습니다




안방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면 바로 고양이들의 화장실이 있는 작은 베란다가 보입니다. 자고 있다 벌떡 일어나 커튼을 열어보면 여지없이 저기서 창밖을 보고 계십니다.


저의 인기척을 느끼면, 말릴틈도 없이 저 캣타워에서 안방창문으로 점프를 해대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0-



오늘 츄르먹으까?


가끔은 꿀떨어지는 사이도 목격하는데, 이럴땐 다시 숨을 죽이고 조용히 눕습니다. ㅋㅋㅋ

별이의 뱃짤부자컷을 끝으로, 오늘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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