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el의 매일 기록하기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이번 주는 아침 새벽 기상을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오늘도 꽤나 어렵게 일어났다.
새벽 기상을 작년 10월 정도부터 시작했는데, 이번 주가 가장 힘든 주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제는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서 새벽 기상을 실패했고, 다른 날들도 일어나긴 했으나 힘들었으며, 오늘도 평소답지 않은 흩어지는 집중력 때문에 여전히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누군가들에 비해 시간의 소중함을 조금 더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시간들을 조금 더 알차게, 잘 쓰고 싶어서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 안에서 실천하고 행동하고
시간을 쪼개서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흩어지는 집중력과 의지 없음에 그 시간을 굉장히 무의미하게 그냥 흘려보내는 나를 발견한다.
지금 이 새벽에도 나는 거의 30분 이상 휴대폰의 SNS를 들여다보며 시시껄렁한 몰라도 상관없는 세상 돌아가는 가십거리들을 읽고 보았다. 지금 이 시간에 그게 왜 필요한지, 그게 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면 참 한심하게 쓴 시간이 아닐 수 없다.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매우 자주, 그리고 그리 짧지 않다.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찾고 보고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렇게 소비되는 아까운 시간들이 하루에 얼마나 많을까. 실제 논문들도 이 것에 대해 연구한 바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요즘 사람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것, 실로 나도 거의 반 중독 이상이라고 생각이 된다.
매우 자주 휴대폰을 만지니까.
갑자기 문득 오늘의 이 노 집중의 시간에서 휴대폰을 한참이나 들여다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스마트폰 중독, 낭비하는 시간이 확 다가왔다.
어떻게 하면 이런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일정 시간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적립금을 주는 어플도 있던데 그런 것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 긍정적인 건 이렇게 낭비하는 시간이 크다는 걸 스스로 발견했다는 것이고, 이 상황이 잘못되었고 좋은 시간이 아닌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스스로 인지하면 고치기 쉽다.
오늘 하루 가급적 스마트폰을 덜 쓰는 하루, SNS를 덜 들여다보는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