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없이 맑은 날씨 속에 멀리보이는 산만큼 그대를 사랑하오
석희
[천연]이
‘處暑’ 절기를 정확히 지키는가 보오.
그러한 우주의 순환이 가슴에 와 닿는 듯 하니,
나의 삶조차 그 순환 속의 긴 여행자 같으오.
가을로 다가선 하늘만큼...
티없이 맑은 날씨 속에 멀리보이는 산만큼
그대를 사랑하오
-哲-
1996.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