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보다, 꽃

by 별이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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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꽃을 보는 일은 숨을 쉬는 일과도 같아서 가끔 꽃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잊어버리기도 하지요.


모든 꽃들은 계절의 늑골 안 아늑한 심장에서 피어나요.


오늘 산책길엔 타오르는 꽃들을 보았어요.


내 심장소리도 가만히 곁에 두고 왔습니다.


꽃이 숨을 쉴 때마다 나도 두근거리겠지요. 오늘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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