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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종달리엔
종달리엔의 메뉴판은 매일 바뀐다.그때마다 새로이 적히는 종달리엔 일기.‘우리의 인연은 이곳 종달리 한식탁의 식사로부터 시작됩니다.’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이 밤 이 식탁 앞에 모인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인연인가.맞은편 혼자 앉은 여행자에게 괜스레 말을 걸어본다.‘뭐 시키셨어요?’
글/그림 YONA
instagram.com/wheres_yona
제주에서 직접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