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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a Mar 30. 2017

별빛과 커피

여행자의 마음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보자





아직은 추운 겨울밤이지만

카라반 안은 참 따스하다.

포근하고 안락한 기분에 흠뻑 빠져 있다가

커피 한잔씩을 들고 밖으로 나가본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카라반, 그것도 제주도에서라니...!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가진 돈을 모두 털어 세계 일주를 떠난

호기로운 여행자의 마음.


아기자기하게 채워진 멋진 카라반과

십년지기 마음 맞는 친구까지 함께하니
반짝반짝 근사한 밤이다.

약속했던...
마흔 살이 되기 전 아이슬란드에 오로라 보러 가기.
거기서도 이렇게 여행자의 마음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보자.






글/그림 YONA

instagram.com/wheres_y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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