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 병용 Dec 09. 2021

가을이 간다.




숨은벽 능선에 올라 가을을 보내며 생각합니다.  

 
좁은문이 나타나면
몸을 숙이고 낮은 자세로 지나가야 한다고.. 
지금의 완고 한듯한 시련은 
잠시 부앙 거리며 천방지방 했던 때문이라고..
 
곧 숨은벽 위 소나무에 눈꽃이 피고,
또 분홍빛 진달래가  바위틈 사이 군데군데 피어나는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질 것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다시 가을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