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
밤새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습니다.
곧 봄이 온다는 기별처럼...
따뜻한 햇살 모여드는
담벼락 아래 자리를 잡고 편지를 썼습니다.
올해도 묵은지 항아리 열 때 기별해 달라고...
수선화 새순은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고 기웃거리며,
지 일 인양 간섭을 합니다.
최 병용 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