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詩쓰남
오소서 오소서 어서 오소서.
왜 이제야 오는 것이오.
마소서 마소서 가지 마소서.
왜 그리 서둘러 가려하시오.
지금 가시면 언제 또 만나려나 물어보지만
무엇이 그리 급한지 벌써 저만치 갔구려
멀어져 가는 당신을 마냥 붙잡고 싶지만
끝내 뒤돌아 보지 않고 사라지는구려
그래도 여기 서서 망부석이 되어 기다리겠소
또다시 오실 것을 알고 있으니…
책과 글을 좋아하는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