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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용진 Aug 18. 2016

후원 vs. 기부

독립 개발사 생존 BM 중 하나

Overcast라는 앱을 팟플레이어 용도로 사용 중인데, 오늘 지인들과 이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Overcast는 Marco Arment라는 텀블러 공동 창업 이력이 있는 1인 개발자가 만든 서비스이다. 최근(?) 1인 개발사의 생존사례로 많이 온라인 상에 회자되고 있다.


지인들과 이야기 나눈 포인트는 이 서비스의 BM이다. Overcast는 버전1에서 인앱구매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했다. 하지만 Marco Arment는 많은 사람들이 Overcast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하길 원해 버전2부터 후원을 주요 수익원으로 변경했다.


지인 이야기로 요즘 많은 인디 서비스들이 기부 보다 patron과 같은 후원의 개념을 많이 차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후원이 기부 보다 더 와닿는 것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가치를 금전적으로 받는 것에 있어 기부라는 단어 보다 후원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국내에서도 이런 모델로 생존할 수 있는 사업(1인 기업)이 나타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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