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 Silverman의 20 Minutes VC 인터뷰 요약
개인적으로 현존하는 커머스앱 중에서 Etsy가 가장 좋은 사용자 경험을 보여주는 서비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tsy를 접속하면 A/B 테스트를 빈번하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tsy에 빠르고 실험 주도의 기업문화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 글을 발견해서 요약했습니다.
원글: How Etsy CEO Structures Teams to Optimize for Experimentation and Agility
저자가 Etsy 대표인 Josh Silverman 인터뷰(20 Minutes VC) 내용을 요약함.
위임은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 아님
관리자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조직 내 전문 인력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도록 허용하고 장려하라
대신 관리자는 결과(result, output)에 집중하라
미래 비전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마일스톤을 파악하라
스카이프(Skype)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표 및 측정에 대한 조직의 거부감 존재했음 → 고객 데이터 확보에 대한 거부감 존재
하지만 리더십 팀으로서 구성원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실제 미래 가치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입증할 필요 존재했음
이를 위해 고객의 사용 패턴을 익명으로 분석하고, 여러 번의 프리 릴리즈(pre-release)를 통해 검증하고자 함
스쿼드는 10명의 멤버로 구성 → 엔지니어 6명, 디자이너 1명, 프로덕트 매니저 1명, 데이터 분석가 1명
각 스쿼드는 해결할 문제와 목표 지표를 부여 받음
예를 들면 고객이 택배 도착 시간을 알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면, 스쿼드의 목표는 고객이 택배 배송시간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임. 관련해서 타임라인 12개월, KPI $50M of TMS 이런 식으로 부여
매월 CEO와 리더십 팀은 각 스쿼드와 회의를 주최하여 진행 현황에 대해 업데이트 함.
일반적으로 한 스쿼드는 한 달에 적어도 2개 또는 3개의 실험을 배포함
한달에 진행한 모든 과제가 실패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음. 하지만 어떤 달은 이러한 조직구조와 실험 기반의 조직문화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함
어떤 달은 잘하는 스쿼드도 있고, 성과가 좋지 않은 스쿼드 조직도 있음. 하지만 스쿼드의 균형을 통해 Etsy는 기업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음
각 스쿼드가 공개적으로 상호 지원하기 때문에 조직 전반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음.
실패 비용을 상당히 낮추었기 때문에 만일에 특정 스쿼드가 4/5/6개월 지나도 성공을 하지 못하면 기업 스스로 질문을 하기 시작함. 지금까지 행한 방식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고, 현재 풀고 있는 문제점이 다른 문제점 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스쿼드가 피벗을 하거나 다른 문제점을 풀도록 방향성을 변경하는 것도 일반적임
(1) 실패를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 (2) 실패할 수 있는 시기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
실패를 허용하는 조직문화를 위해서 이 두 가지를 명심해야함
Etsy는 몇 주 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배포할 수 있는 매우 애자일한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보유
50:50 사용자 비율로 신규:구 버전의 서비스를 테스트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롤백하여 실패 비용이 낮음
일주일에 10여번의 실험을 진행하고, 실패한 모든 실험에 대해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스스로 질문함
성공적인 growth 팀은 가장 많이 실패한 팀이다
growth 관련해서 하나의 해결책은 없음 → 그로스 해킹? 에자일 매니지먼트?, 그로스 마케팅?, 실험과 관련된 각종 프레임워크?
경쟁이 심한 현실에서 각 기업이 자신들만의 방식을 발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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