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 + 주워 들은 것
사실 배달, 배송, 택배, 운송, 수송, 송달 등 물품을 '어떤' 지점에서 '어떤' 지점까지 가지고 가는 것에 관련된 단어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배달은 음식배달, 수송은 대형 화물, 송달은 우편에 조금더 어울리기에 이번 글에서는 배송이라는 단어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배송과 관련된 몇가지 숫자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며 주워 들은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택배 기사가 물품을 받는 사람에게 얼굴을 보며 배송하는 비율 : 18%
- 참고 링크
2. 택배 기사가 아이스박스를 당일 (물품이 택배 기사에게 할당된 이후에) 배송할 비율 : 약 99%
- 참고 : 본인 경험 및 출처를 밝힐 수 없는 택배사의 실 수치임
3. 개인 고객이 택배를 보내면 얼마쯤? : 라면박스 기준 약 4,000원 정도
- 출처 : 추후 보강
4. 기업 고객이 택배를 보내면 얼마쯤? : 파우치 1,800원 ~ 2,200원까지 (물량에 달라짐)
- 출처 : 경험치
5. 1위 택배 업체의 시장 점유 비율 : 약 50%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위 5위 업체가 골고루 점유하고 있을 시절이 있었습니다..)
6. 우리나라 택배회사 수 : 20개 전후 (2008년에는 25개 정도 였습니다.)
- 출처 : 용차 회사 사장님과 직접 세어 봄
7. 택배 기사가 하루에 배송하는 물량 : 150~180개 정도
- 출처 : 경험치와 업계 귀동냥
8. 쿠* 기사가 하루에 방문하는 고객 집 : 약 90개 집
- 출처 : 너무 궁금해서 지나가는 기사를 잡고 정중히 여쭤 봄
9. 택배 기사의 근무일 : 주 6일
- 출처 : 사실임 (2015년 9월부터 우체국 택배도 토요일 배송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토요일 배송은 없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토요일도 배송하면 토요일 배송비는 더 내야 하는 것이 맞구요. 아무리 개인 사업자라고 하지만 택배 기사님들 하루에 근무시간이 12시간이 넘습니다. 1주일이면 70시간 정도를 근무하게 되는 셈이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