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Utopian Dec 14. 2020

세계의 리더들은 *왜_____ 직감을 단련하는가

- 야마구치슈 


* 우리는 배우고 익히는 습성으로 창의의 단계에 도달할 수 없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 단계로 올라가야 한다. 새로운 비전을 향해 진보의 방향성을 가지고 이전의 사례를 들지 않고 새로움을 이야기하는 것.



RCA라는 영국의 국립 예술 학교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창의적인 예술가를 키우는 데에 많은 경험을 하고 있었고 많은 미술계 학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특히나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는 파사데나의 아트센터와 함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 학교에서 Transportation Design을 Intelligent Mobility로 바꾸고 많은 기업에서 예술과 비즈니스가 접목되는 가치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다. 학생을 가르치던 기관에서 새로운 예술에 근거한 비즈니스 컨설팅이 새로운 그들의 분야가 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대기업에서도 이러한 예술과정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시대에서도 명맥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야마구치 슈'는 이러한 변화의 방법으로 예술적인 가치에 의한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예술이란 수치적인 계산에 의해 논리적으로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 아니라 직감에 의해 단련된 사람들이 의미를 내포하고 만들어 내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을 일으키게 하는 감성적인 결과물이다.


이러한 "직감"이 어떻게 앞으로의 세상에 의미 있는 경영의 방법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계산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그걸 믿을 수가 있느냐라고 하는 전통적인 경영진의 반박이 있다면 그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그러면 지금까지 성공에 이르면서 얼마나 많은 결정을 내렸을 텐데 본인 스스로는 얼마나 논리적인 판단을 했는지 묻고 싶다"


보고가 올라오는 것들을 보고 "이렇게 하자"라는 생각을 할 때는 이미 여기서부터 '직감'이 작용한 것이다. 거기에 '운'이라는 막강한 요인도 작용했을 것이다. 말처럼 논리적인 수치로 결론이 지어진다면 많은 정보와 분석을 통해 AI가 내린 판단을 따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자리는 이미 오래전에 없어졌을 것이다.


AI가 가져갈 자리는 단순 생산직이 아닌 오히려 정보를 통해 판단을 내리는 자리였을 것이다. 왜냐면 아무리 많은 분석과 논리가 정리된 보고서를 보고서도 또 그 보고서가 제시하는 해답을 보면서도 그렇게 판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사람이 내리는 판단, 이것을 감싸고 있던 '논리'라는 포장지를 벗겨내면 "직감"이라는 과실이 들어 있다.







You only believes your Gut Feeling

                                                                        - Peter Schreyer







좋은 디자인을 선택하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할 때 계산에 의한 답을 보여 주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굳이 내가 판단을 내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고 나를 이 자리에 앉혀 두고 판단을 내리라고 하는 것은 나의 통찰을 믿기 때문이다. 그 통찰은 지금까지의 나의 경험과 미래를 예상하는 "직감"에 달려 있다. 10여 년간 같이 업무를 해오던 상사에게 자주 듣던 말이다.


특히나 그럴 것이 "디자인"을 여러 명이 모여 다수결로 결정을 한다거나 논리적인 수치에 의해 판단을 내린다거나 하는 일은 음식의 맛이 왜 좋은지 화학적인 원리와 신경 세포 간의 반응을 우리의 뇌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수치적으로 설명하라는 것과 비슷한 말도 안 되는 것에 대한 논리 만들기처럼 느껴진다. 이는 디자인 결정을 위한 논의가 아닌 논리를 위한 논리 만들기 일뿐이다. 즉, 말도 안 된다.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MFA, 예술학 석사는 새로운 MBA이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개제된 것은 2008년의 일이다. 선진적 글로벌 기업이 MBA에서 배우는 분석적이고 현실적인 스킬보다 미술계 대학에서 배우는 통합적인 스킬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https://hbr.org/2008/04/the-mfa-is-the-new-mba

The MFA Is the New MBA              


RCA는 진정 이러한 MFA라는 분야에서 특화할 수 있는 학교인듯하다. 유일한 예술계 대학원만 있는 곳이고 그림을 잘 그리는 법이라든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기술 터득은 없는" 왜 우리는 여기에 있는가?" 무엇이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인가?" 와 같이 인문적인 논의를 하는 곳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디자인적인 작업은 학생 스스로가 동료들과 만들어 나가는 것이고 학교는 그것을 Prototyping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뿐이다. 약간의 Royal 한 이름에 걸맞은 자부심과 함께. 그러다 보니 많은 기업들에서 협력을 요청하고 그러면서 더 가치 있는 실질적인 결과가 이어진다.


이전에는 석사과정 이외에 기업의 디자이너들이 일정 기간 학교에서 학생들과 협력하거나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주요했다면 지금은 기업인들이 예술을 통한 경영 마인드를 배워가는 곳이다.



다니엘 핑크"새로운 미래가 온다"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기능의 차별화에서 정보의 차별화로 경쟁 국면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남발해 희소성을 잃은 MBA와 극히 한정된 인원만이 입학할 수 있는 MFA를 비교하여 학위로서의 가치의 역전되고 있다는 것.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이나 엘리트 즉 세계에서 가장 난도 높은 문제 해결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 기대를 모으는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스킬에 더해 직감적이고 감성적인 스킬을 갖춰야 한다.


최근의 Gallery Talk에는 기업에 속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예술을 공부하는 미의식의 단련을 위함이다.


" 세계의 엘리트 들은 왜 미의식을 단련하는가" 이미 세상은 VUCA의 시대로 들어와 있다. 이 변동이 심하고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모호한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오늘은 차근차근 식을 세워 문제를 풀어갈 수가 없다. 판단을 위한 자료가 모아졌을 때쯤이면 이미 과거이다. 그 앞을 미리 예측해서 적절하게 제공한다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가치로 이 환경에서 기밀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인문적인 소양과 예술적인 취향이 만드는 힙한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지 시장에 앞서갈 수 있다. 그러기에 감성적 통찰이 있어야 한다.


과학 중심의 의사결정은 이미 현실에서는 뒤처지고 있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정보처리는 차별화의 소실을 가져온다



"인간의 자기실현 욕구를 자극하는 감성과 미의식이 중요하다" 기업이나 리더의 미의식 수준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시스템의 변화에 법률 장비가 따라가지 못하는 지금은 명문화된 법률에만 의지하지 말고 자기 나름대로의 미의식에 비춰 판단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美:좋은 느낌을 주는 아름다움, 내적 쾌감, 훌륭함, 옳음, 충실한, 가득 참...


선한 평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가치관에서는 미의식은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된다.


"컨설팅 회사가 생산성이나 자본회전 등의 수치를 사용해서 경영의 문제를 함부로 지적하고 위협하는 것은 그들이 그런 언어 밖에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


비즈니스는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측정할 수 없는 것에 대한 판단을 위해서는 미의식을 통한 진, 선, 미를 통해 비즈니스의 대상을 분석하는 것에 더해 의미 있는 가치로 공감하게 하는 것이다.



"논리적 이성적 의사결정을 하도록 조직의 능력을 높인 결과는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레드오션에 이른다"


속도와 비용만이 살길이었던 제조업 위주의 비즈니스의 결과이다. 조사 분석이 극에 달하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판단에 이르게 되고 이는 모든 이성적인 집합체에서는 당연한 의사결정의 과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다.



"예술" 사회의 전망을 직감해 이해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 계 하는 비전


"과학" 체계적인 분석 평가로 예술이 낳은 비전의 현실적인 뒷받침


"기술" 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예술이 낳은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행력



현재 기업의 의사결정은 예술이 가장 약한 발언권을 가진다. 즉 과거의 과학에 근거한 재경. 현재의 기술에 근거한 전략이 더 큰 발언권을 가진다. 미래의 가능성을 근거로 한 예술은 창의 디자인 경영이라는 모습으로 활용돼야만 한다.



"Accountability" 언어로 표현하여 설명할 수 있는 정도에서 과학과 기술은 명확하다. 그러나 예술은 미래를 밝히는 비전임에도 언어화할 수 있는 부분이 모호하거나 불확실하거나 복잡하거나 변동성이 크기에 어카운터빌리티가 떨어진다 즉 의사결정에서 받아들여질 확률이 떨어진다. 이는 최종 디자인 제안의 결정 때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초기 디자이너들 혹은 창의성을 가진 이들이 미래 예측을 하고 제안하는 초기 스케치 단계에서의 이야기이다. 이미 디자인 품평에 올라간 내용들은 이미 신선도가 떨어져 있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이 이 예술적인 미의식이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이러한 창의적인 생각들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어야지 오늘날 걸작이라 불리는 것들을 다음 세대에 기념할 수가 있게 된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기념하고 있는지 돌아 볼 필요가 있다. 즉 지난 조선 시대 이전의 유물이 아닌 근대 이후의 디자인이란 개념 혹은 경영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이후의 우리의 창조물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언젠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께서 수업 시간에 했던 이야기가 있다.






과거 "에밀레종"을 만들었던 신라인들은 당시에 동원 가능한 최고의 기술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현재에도 재현 불가능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유홍준 교수 한국미술사 강의 중







지금 남아있는 기억의 잔상은 이러한 뜻이다. 과연 우리는 오늘날 이러한 기준에서의 걸작을 만들고 있을까?


아니면 "소비자"라는 뭔가 지속적으로 소비해서 쓰레기화 시키는 소비하는 사람을 위해 어차피 소비될 쓰레기를 만들고 있을까?


이젠 소비자를 찾을 것이 아니라 "User"를 찾아 그들이 우리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고객과의 공감대를 만들 때이다.


아직도 우리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찾는 것이 아닌 그들에게 칼자루를 쥐여준 채 소비자 조사를 하고 있다면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



"그때는 그 판단이 합리적이었습니다."


의사결정을 하는 리더의 개인적인 미의식이나 감성은 발동할 필요가 없고 나중에 책임을 져야 할 때 변명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리더십이 수직적 조직의 최고의 덕목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분석적 의사결정 과정과 책임 시스템이 오히려 단계를 밝아 의사결정자가 책임을 회피하는 방편이 되어가는 모순이다.



"어떤 경영 수법이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경영이론은 이 세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구글 에릭 슈미트


최고의 리더를 뽑아서 사업이 성공할 것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리더가 사업을 망칠 것은 분명한 일이다.


당연한 것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우리는 자주 성공을 보장할 수 없음에도 최악의 리더를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이 지금까지의 방식이 성공하지 않고 있다면 분명 그것은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



"건조한 계산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경영에서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비전이나 창조성을 크게 꽃피울 수 있는 이노베이션이 탄생할 수 있을까?


만약 이미 누구인지 알고 있고 어떤 말을 할지 예상이 되고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뻔한 소개팅에서 과연 새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리저리 계산해 보니 최선인 것 같은 그런 만남이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까? 서로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시간일까? 다행히 나는 아직도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다.



현재의 기업이 직면한 상황


1. Accountablility의 격차 : 과학 +기술> 예술


2. 조직에서 천재를 육성할 여유의 상실 : 천재 = 예술적 통찰


3. 논리적 이성은 언젠가 정답에 도달하므로 모두가 같은 결론에 다다르고 그 안에서는 속도, 비용을 무기로 직원들을 지치게 만드는 경우가 생긴다.



"경영자는 왜 디자이너에게 조언을 구할까?"


디자인과 경영의 본질적인 공통점 : 선택할 것과 버릴 것이 정의된 Essence를 추구한다는 것.


디자인과 창조 분야에서의 일인자가 경영자에게 부가가치 높은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수한 의사결정은 우수한 안건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대다. 우수한 의사결정의 본질은 언뜻 보면 모두 우수한 것처럼 보이는 많은 안건을 정리해서 냉정하게 버리는 데 있다. 이 냉정하게 버린다는 점은 디자인이나 창조 분야에서도 본질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경영자에게 조언을 하는 일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경영 컨설턴트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많은 기업 경영자들이 컨설턴트가 아닌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경영 전반에 조언자로 활용한다.


디자인과 경영의 접점은 로고 마크나 프로덕트 디자인 정도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인 공통점이 있기에 디자인과 창조 분야에서의 일인자가 경영자에게 부가가치 높은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나"


- 자기실현 욕구의 충족이며 나아가 애플을 사용하고 있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창조적(예술) 태도에 따른 경영이 필요하다.



"세계관과 스토리" 추상적인 이미지에 부여된 복재 불능한 강점


제품의 복제와 더 좋은 제품의 제공은 전통적인 성공의 방식이었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가 그랬으며 앞으로도 그러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중국을 비롯한 다른 개발도상국들은 이미 우리의 믿음을 그들의 전략으로 우리를 제쳐나가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애플이 그들의 세상을 그리듯이 우리만의 세상을 그려내고 연결해 그것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 나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해야 한다. 그것이 세계관이며 복재 불능한 가치관이다.


그러나, 이러한 삶을 그려내는 것은 뒤로한 채 값비싼 물건들과 '럭셔리'로 치장하고 있었다.


이러한 여유로운 모습은 세계관을 그려낸 스스로의 독창성이 아닌 빨리 따라붙은 근면함에 있었다. 물론 그 근면함도 스스로의 것이기 보다 노동력을 제공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일부 사람들의 부의 축적에만 집중되어 '럭셔리'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멀리서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곳에서 가져온 비싼 물건으로 치장된 그들이 스스로를 '럭셔리'로 부른다는 것은 그리고 그 럭셔리는 사람의 인성도 갑자기 걸쳐진 제품만큼이나 고매한 수준으로 변한 것처럼 행동하게 한다. 이보다 우매한 일이 없다.



"시스템의 급격한 변화를 법 정비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 윤리의식/미의식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


"미래리더의 소양은 [ 자기인식 ] "



"고도의 의사결정 능력은 직감적이고 감성적인 것이며 우리는 회화나 음악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 아돌프 아이히만: 악이란 시스템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


- 미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인 시야를 가지는 것이 21세기 엘리트의 요구 조건


괴물이 있었다. 그는 유태인을 체포 이주시키는 일을 했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죄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정책에 따라서 해야 할 일을 했던 것이고 나중에 법정에서도 스스로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죄가 있다면 시스템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의식을 가졌더라면 자신이 벌이는 일상이 얼마나 많은 참상을 만들고 있는지 느꼈을 것이다.


“저는 억울합니다. 저는 남을 해치는 것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는 건 맡은 일을 잘 해내는 것뿐입니다.” - 아돌프 아이히만이 법정에서 한 말.


그는 죄인이며 괴물이다. 시스템이 바르지 않다면 그에 대한 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는 현실의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엘리트는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수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식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라며 기초교양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21세기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가져온 세계적인 침체는 이전의 사람들의 의도 혹은 오만으로 빚어진 것이 아닌 팬데믹의 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던 미래를 오늘로 가져오고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받아들이게끔 한다. 그로 인해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가 내일을 가져온다.



왠지 모르게 '이대로는 뭔가 이상하다'라고 느끼고 행동하는 사람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역사는 전환된다.


어쩌면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시대가 될 수 있다.


선택의 문제이다. 서로의 삶을 위해 공익을 위한 우리의 의식이 깨어 있다면, 지금까지의 시대를 이끌어간 시스템의 오류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세상은 변한다.



삶은 지금보다는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 오직 일부의 기득권이 아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리고 그것이 기업의 수익에 연결되고 있다.


변화를 부정적이라 보지 않고 변화를 통해 긍정을 가져오는 것을 맑은 눈으로 바라보자.



#리더십 #리더 #직감 #창의력 #기업 #가치 #인재 #육성 #엘리트 #야마구치슈  






작가의 이전글 미래의 아름다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