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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작가 Jul 04. 2020

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을 멀리해라.

결혼 상대방을 고를때,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라.

오늘 용작가는 일을 열심히해서 3만원을 벌었다.


그걸 보고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정말 고생많았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사람은 “그것밖에 못 벌었어?”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우리는, 

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을 왜 멀리해야하는지 이야기 할 것이다.


친구를 사귀거나, 연인 혹은 결혼 상대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하는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돈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을 선택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돈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가를 살펴봐야한다는 뜻이다.


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무슨 말인가?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일터에서 많은 땀과 노력을 한다.

직장에서 심한 욕을 비롯해서 자존심 상하는 경우, 내려놓아야하는 경우를 겪으면서 우리는 돈을 번다.

결국, 이 모든 땀과 노력으로 우리는 '돈'이라는 것을 손에 쥐게 된다.


이처럼 일터에서의 '돈'의 쟁취는 여러가지 표현으로 전해지고 있다.

'월급은 욕 값이야'

'월급을 받는다는 것은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이야'


그만큼 돈을 벌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희생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안다면,

이러한 희생 혹은 땀과 노력을 안다면,


누구든,

자신의 돈, 타인의 돈이든 소중히 여길 것이다.


이는 곧 상대방에 대한 존중, 예의와도 관련있다.

삶을 살아갈때,  돈은 노동의 고귀한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작건 크건 간에 땀과 노력, 희생은 존중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간혹 이런 장면 본 경험이 있다.

퇴근길에 아버지 혹은 그 집안의 가장이 좋아할 아내, 자녀를 위해서 치킨을 사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말이다.

그리고 부모님이 고이모아둔 돈을 막내딸 혹은 자녀에게 건네는 모습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왜 이 장면에서 감동을 느끼는가?

그만큼 아버지 혹은 그 집안의 가장이 겪은 애환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면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땀과 노력, 희생 등을 말이다.


돈의 가치를 그러하다.

과거, 손주를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논, 밭에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으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꾸깃한 지폐, 돈 몇장을 주머니, 장판 아래나 항아리에 모으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우리는 그 모습에서 돈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바로 할머니, 할어버지가 손주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 돈에 담겨져있다.


왜 우리는 이러한 것들로부터 감동을 받는가?

결국, 우리는 그 돈의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어떤가?

우리는 그 돈의 가치를 느끼는가?

건물주, 주식부자 등이 청년의 꿈이 되어버린 지금...

연인, 결혼 상대자로 연봉과 자산의 크기를 고려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지금...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독자 여러분한테 묻겠다.

과연 여러분도 돈의 가치를 아는가? 과거 그 소중한 몇 장의 꾸깃한 지폐의 가치를 아는가?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돈의 가치가 조금씩 퇴색되고,

돈의 크기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노동의 가치, 돈의 가치가 이제는 사라지고,

이제는 과거 TV프로그램, 드라마 속에서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은 더이상 발견할 수 없다.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치킨을 사들고 온 가장의 모습을 보고, "여보, 고생했어."라는 이야기를 하는 부부, 가족의 모습.

꾸깃한 지폐를 건너주면서 손주의 웃는 모습을 보고 미소짓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제는 돈의 가치보다 숫자, 크기에 너무 집중되버린 그런 시대가 되버렸다.


만약, 결혼 상대방을 고른다면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나라.

그것은 많은 것, 많은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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