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공모전에 떨어졌다. 브런치북을 엮고, 한동안 브런치가 추천하는 브런치북 목록에 있길래 괜한 희망을 가져보았던 것이 사실이다.
'여느와 여느유럽사람들'의 종이책 출간은 여전한 올해 목표지만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번 '여느 예의 없는 세상 생존기'처럼 부크크 자가 출판을 할 수도 있고, 출판사의 문을 직접 두드려볼수도 있다. 그동안 다른 작가님들은 출판사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으시기도 했단다. 그에 반해 '여느와 여느유럽사람들'은 그 어떤 출판사의 간택도 받지 못했다. 정말 내가 먼저 출판사의 문을 두드려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과연 이 책을 출판사에서 상품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줄지 당장 걱정부터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