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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느Yonu Feb 08. 2021

야근은 안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나는 지난주 모 병원에 약 3일간 입원을 했다. 입원 전 6만 8천원을 내고 코로나 검사도 했다.


퇴원하고 오늘 오후 4시가 넘어 그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OOO씨 코로나 검사 받으러 오세요 


왜요? 확진자 나왔어요?


네, 병실에서...


문제는 5시까지 병원으로 와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거였다.


전화를 받은 시각은 4시 30분경.

내가 5시까지 병원에 갈 수 없다고 하자


그럼 내일 12시까지 꼭 와서 검사 받으세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야근은 안하나보다.



와중에 보건소 말고 자기네 병원으로 오라는데 또 6만 8천원 내라고 할까 겁난다.



대한민국 코로나 방역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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