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청춘
응원 – 아들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라 했지.
그래서 지금 네 가슴이
뜨겁게 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꿈을 향해 달려온 시간만큼
가슴 한편에 단단한 멍울이 맺혀
혼자 홍역을 치르고 있을
사랑하는 아들들아.
남들보다 느린 것 같아
괜히 초조해지고,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쩐지 어설퍼 보이겠지.
하지만 세상에는
너무 늦은 때도,
너무 이른 때도 없단다.
꽃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듯
사람마다 빛나는 순간도 다른 법이니까.
너희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어
꿈에는 마감 시간이 없단다
지금처럼 살아도 좋고,
또 다른 길을 그려도 좋아~
이 시간은 실패가 아니라
지나가는 과정이 되고
너희들을 단단하게 빚는 숨 고르기일 뿐이니까
남들이 건네는 말은
그들의 사정일 뿐이며
네 마음이 받아 적지 않으면
그 말들은 바람처럼 흩어진단다.
상처도 결국
여린 내 마음이 허락할 때
비로소 아파지는 것이니까.
지금 걷는 길이
정답인지 확신이 없더라도 괜찮아
이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들이란다.
아직 끝난 게 아니잖아
오히려 이제 시작일지 몰라
그러니 두려워 말고
너희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가기를~~
높이 날지 않아도 좋아
너희들의 속도로, 너희들의 방향으로
하늘을 느껴보렴.
엄마는 너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인생을 살든,
언제나 너희들 편으로 서 있을 거니까
엄마의 응원은
조건도, 기한도 없이
평생 유효하니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