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18세 소녀
출근길, 분주한 발걸음 사이로
까르르 웃음이 마음을 톡톡 건드립니다.
돌아보니, 짧은 치마에 깜찍한 교복을 입은
천사 같은 열여덟 소녀들.
50대 중반이 된 나는 그 웃음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늦추고,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떨어지는 꽃잎 하나에도 울고 웃던 그 시절,
이제는 꽃값부터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지만요.^^
그래도 이상하게 그 아이들의 웃음 속엔
여전히 내 열여덟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듯합니다.
시간은 흘렀어도, 그 순수함만은
어디쯤 마음 한편에 고이 남아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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