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아직도 통장 정리하면서 들리는 도트 기계음 소리가 좋다. 그 소리 끊이지 않게 살아온 분들이 많을 것이다. 어떤 연유인지 모르지만, 방세 다 들어왔나 확인하는 주인댁 아주머니 포스가 느껴졌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