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발달로 많은 도구가 출현했다. 인간이 불을 손에 쥐고 난 이후부터 못 만드는 것이 없을 정도로, 살면서 부족함을 느끼기 쉽지 않다. (필요 이상으로 누리고 산다) 그런데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지구환경이 생채기를 내며 정신 차리라고 경고한다. 평소 잘 사용하던 것들을 줄이거나 아예 사용하지 말라 한다. 이거야말로 좋은 방법일까? (만들지 않으면 될 일을•••)
아무리 강조해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지 석유 생산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의문을 더하자면 적게 사용은 할 수 있으나 해결이 될 거라는 확신을 줄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일 수 있다. 그런데 달과 화성에 인간 제국을 위한 이주는 왜 꿈꿀까.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다) 현대 유행이 이런 걸 어떡할까.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세월은 너머로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