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별무리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대안학교 8년차 엄마의 리얼 체험기
#5 별무리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별무리공동체 속에서 예린이의 7학년 학교생활은 시작되었다. 아침에 기숙사에서 나오면 7시 30까지 급식실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8시까지 학교에 도착한다. 1교시는 말씀묵상의 시간이다. <청소년 매일성경> 이나 <하나님 나라>와 같은 Q.T. 교재를 선택해서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묵상의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 다음 2교시부터는 교과학습이 진행된다. 공립학교에서 배우는 일반 교과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별무리학교의 핵심교과과정인 ‘가치수업’과 ‘기독교 세계관’ 등의 필수교과 과정이 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각자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춘 선택교과의 폭은 넓어지고 따라서 개별적으로 시간표가 다르게 운영된다. 대학의 학제와 비슷하다. 이러한 별무리학교 교육과정의 핵심에는 중핵교육과정이 있다.
중핵교육과정이란 별무리의 4대 핵심가치인 제자도, 소명, 공동체, 샬롬을 아이들에게 내면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가치, 역량,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하는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자기관리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시스템이다. 중핵교육과정의 핵심 교과목으로는 창의적 글쓰기, 서평쓰기, 토론하기, IT 교육, 영어 에세이쓰기, 영어스피치, 영어 리딩 등이 있고, 고등으로 올라가게 되면 학술적 글쓰기, 인문학의 이해, 진로교육, 토론, R&E 등의 과목을 공부한다.
중학교 때부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토대로 공부한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자기 스스로의 진로와 학습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교육과정이 가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양육시스템과 어드바이저 및 멘토링 제도가 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9학년까지는 양육시스템으로 운영되고, 10학년에서 12학년까지는 아이들의 다양한 진로학습을 캐어해 주는 어드바이저와 멘토링 제도가 운영된다.
어드바이저란 일종의 담임교사의 개념이다. 한 어드바이저 교사마다 7-8 명의 아이들이 팀으로 구성되어있다. 담당 어드바이저 선생님은 아이들의 학습관리, 생활관리, 신앙관리, 진로관리 등 고등학교 생활의 전 영역에서 아이들을 밀착해서 관리해주신다.
예린이의 고등학교 어드바이저 선생님 역시 예린이가 진로를 선택하고 공부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셨다. 고등학교 생활을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내는 데 어드바이저 선생님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신다. 어느 때는 부모보다 더 긴밀한 소통과 상담을 통해 아이의 상태와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계셨고, 그것은 곧바로 부모와의 소통으로 연결되어졌다. 기숙학교에서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이러한 어드바이저 선생님과의 소통을 통해 아이의 진로나 생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신뢰 관계가 형성될 때 가능하다. 부모 역시 이러한 교사 학생 사이의 유연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도움의 역할을 해야 한다.
아이가 진로를 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은 별무리 교육연구소의 입시담당 선생님을 통해 정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가 선별되면 담당 어드바이저 선생님은 보다 구체적인 세부 정보와 소스를 가지고 아이 한명 한명을 상담해 주신다. 별무리학교가 예체능 특성화 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린이가 음악 전공의 길을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러한 어드바이저 제도와 학교의 맞춤형 교육과정 그리고 멘토링 덕분이었다.
예린이가 고등학교에 올라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이 거의 끝나갈 무렵 음악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필수교과과정을 비롯한 자신의 선택과목을 음악과 관련한 과목들로 시간표를 구성했고, 인문학의 이해나 역사 등 예린이가 선호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과목들을 추가적으로 선택해서 들었다. 또한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분야의 선배인 홍이삭에게 멘토링을 신청했다. 학교의 교사가 아니었지만 학교차원에서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다. 예린이는 선배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면서 더욱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확고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열심히 자신의 진로를 위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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