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갈팡질팡하는 건 나뿐일까
요즘 많이 불안정한가 보다
잦은 공황이 계속 온다
숨 막힘 어지러움 메스꺼움
요즘엔 화까지 난다
오늘 아침엔 대청소를 했다
속이 너무 답답해서 한숨을 푹푹 쉬어댔고
속이 너무 답답해서 덥지도 않은데
에어컨 제습을 켜두었다
이부자리도 몇 개월 만에 다 늘어난 방수 천에서
구석에 찡겨두었던 보들보들한 새 커버로 바꾸었다
어느 순간 모든 게 마음에 안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더러운 것들이 찝찝하게 보이고
몸의 느낌이 아주 불편해진다
화가 나면 청소를 시작한다
여기저기 청소하다 보면
어느새 지쳐서 화가 가라앉는다
마음이 지쳤나 보다
이것저것 진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다 보니 머릿속이 쉬지 않았다
국비 지원되는 반려견 미용학원을 신청했고
10월에 개강이다
그 전까지는 많이 불안할 것 같다
내 멘탈과 체력이 따라주기를..
오늘도 이런저런 걱정에
한숨만 푹푹 쉬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