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는 말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희지

내가 영상 끝에 했던 말이 있다

한 번만 더 해보자고 하루만 더 살아보자고

이제는 진심으로 나에게 해주고 싶다

남들보다 나를 우선순위에 두고

사랑받기 위해 애쓰지 않고

더 이상 나를 망치지 않고

스스로 사랑해 주며 아끼며 살아가 보고 싶다

세상의 모든 겁쟁이들에게

감히 세계 최고 겁쟁이가 말한다

살아남아주어서 고맙고,

지옥 속에서도 웃음꽃은 피어났었다는 것을

내가 경험해 봤으니

삶을 기어코 살아가달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옥 속에서도 우연히 떨어진 씨앗은 껍데기를 벗으며

나와 마침내 뿌리를 내리고 흙을 뚫고 나와

짙은 어둠 속에서도 척박한 땅에서도

기어코 뿌리를 내리며

결국은 지상 위로 곧게 뻗어 나아가

천국의 태양을 향하여 웃음꽃을 피울 것이다

죽음에는 겁먹어도 되는데 삶에서는 겁먹지 말아 보자

나랑 같이 껍데기부터 천천히 벗어던져버리자

나보다 용감한 분들께

앞으로 넘어가야 할 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기에 제 삶은 앞으로가 굉장히 더 재밌는 삶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마다 저 유희지란 사람의 삶을 기억하며 그래 저 겁쟁이도 해냈는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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